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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보는 궁금한 농구

2021 중고농구 주말리그 삼선중 vs 용산중

궁금한 농구 2021. 6. 27. 11:45

삼선중 67 : 60 용산중

삼선중

윤현성 20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민경진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김민호 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홍지우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용산중
에디 다니엘 27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라세현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태인 14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배선우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9블록슛

설명이 필요 없는 중등부 전통의 라이벌

삼선중과 용산중이 만났습니다.

전술하였듯 주말리그는 뭐다?

[자][존][심] 대결이죠.

우리에게 일본이 가위바위보도 이겨야만 하는

상대이듯 양교 모두 상대팀에겐 절대로

이기고 싶은 그런 존재이겠습니다.

아래에 바위로 보를 이기는 노하우를

짤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선수 여러분 더 잘 아시겠죠?

더 중요한 건 늘 서로 동업자 의식을 가지고

부상 없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만이

진짜 챔피언이겠습니다.

 

삼선중 윤현성과 용산중 에디 다니엘은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삼선중 김민호는 득점 1점 차이로

아깝게 트리플 더블을 놓칩니다. ㅜㅜ

김민호는 패스, 리바운드, 수비 등

지금처럼 블루워커형 가드로 멋지게

성장해주리라 기대하게 합니다.

 

삼선중의 스타팅 멤버는

윤현성, 민경진, 김준호, 손우경, 이학현이었고

용산중의 스타팅 멤버는

에디 다니엘, 라세현, 김태인, 배선우, 김민재

였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용산중 2학년 배선우 선수의 블록슛이

작렬합니다. 중등부 무대에 새로운 블록

머신이 나타났습니다. 용산중 2학년 배선우

선수, 이 경기에서 9블록 ㅠㅠ 보고도 믿기

어려운 블록슛 능력을 보여줍니다. 신장은

약 197cm 정도 되어 보이고, 2학년이라니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리바운드도 12개를

잡아냅니다.

 

확실히 경기 초반은 용산중이 경기를

지배합니다.

 

특히 용산중 3학년 라세현은 미친것 같은

3점 슛 감각으로 5개의 3점 슛을 쏟아냅니다.

득점 자체도 자체이지만 가장 어렵다는 양측

좌우 사이드에서도 정확하게 꽂아내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기 어려웠습니다.

역시 전통의 팀 멤버다운 모습에 충격

받았습니다.

 

1 쿼터는 27 : 12로 용산중이 삼선중을

압도합니다.

 

2 쿼터 중후반

여전히 10점 내외로 벌어지던 점수 차이를

이학현의 3점 슛과 민경진의 연이은 돌파와

3점 슛으로 36 : 35로 바짝 추격합니다.

삼선중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렇게 2 쿼터는 38 : 35로 종료됩니다.

역시 민경진입니다. 잘하네요.

추격전이 벌어지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기 역할을 해줍니다.

멘탈 강한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3 쿼터에 접어들자 드디어 삼선중 손우경의

3점 슛으로 40 : 40 동점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삼선중 민경진의 돌파로

40 : 42로 역전합니다.

 

이후 양교는 수 없이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3 쿼터는 46 : 46으로 동점이 됩니다.

 

4 쿼터가 시작되자 양 팀은

미친 듯이 달려서 수비하고 또 공격합니다.

엄청난 체력 물량전이 전계 됩니다.

서로 강력한 압박 수비를 합니다.

이 압박전에서 결국 60 : 67로

삼선중이 승리합니다.

 

 

전통적으로 용산중이나 용산고 선수들은

키가 작았습니다. 용산중의 휘문중이나 삼선중

휘문고나 경복고와의 용산고 경기를 보면 

상대 선수들보다 머리통 하나씩 작은 선수들이

악을 쓰며 뛰는 모습이 용산중, 고의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삼선중이나 경복고는

장신 가드의 산실이라고 불릴 만큼

가드들 마저 큰 신장의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그런 용산중, 고의 전통 아닌

전통의 모습이 사라졌죠.

이번 경기도 삼선중 윤현성을 제외하고

모두 용산중 선수들이 훨씬 더 신장이

좋았습니다. 머리통 하나씩 작은 선수들이

악을 쓰며 뛰는 모습은 용산중이 아닌

삼선중의 모습이었습니다.

 

신장의 열세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준 저력의 삼선중 선수들

아낌없이 칭찬합니다.

고맙습니다.

 

양교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다치지 않고 경기 잘해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